회계사회, 11월 17~19일 ‘2026 세계회계사대회(WCOA)’ 개최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10-20 13:55:07

‘함께하는 우리, 함께 여는 미래’ 주제로 150여 개국 1,200여 명 글로벌 리더·회계 전문가 참여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F 그랜드볼룸에서 ‘2026 세계회계사대회(World Congress of Accountants 2026)’를 개최한다.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Together for a Connected Tomorrow(함께하는 우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200여 명의 글로벌 리더 및 회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참석 3천여명, 행사 후 콘텐츠 구독 3만여명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회계사대회(WCOA)는 1904년 첫 대회 이래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회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로, ‘회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IFAC 주최 초청형 글로벌 리더십 포럼이다. IFAC은 150여개국 188개 회원기관, 400만여 명의 회계 전문가를 대변하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국제회계 기구로, 그동안 4년 주기로 대회를 개최했으나 이번 서울 대회를 기점으로 격년(2년) 주기로 전환되는 새로운 체제의 첫 대회가 바로 이번 행사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개최로, 우리나라 회계 인프라와 자본시장 투명성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각국 회계 전문직 리더·규제기관·국제기구 인사의 방한에 따른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가 브랜드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1일차에는 ‘Together’를 아젠다로 해서 지정학적 격변 속 회계전문직의 안정성 — 금융안정과 경제 회복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어 2일차에는 ‘Connected’에 초점을 두고 AI·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재 확보, CFO의 확장된 역할 등 전문직의 미래를 조망하게 되며, 3일차에는 ‘Tomorrow’를 주제로 투명성·신뢰·공익— 기업보고의 전환과 지속가능성 기준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국내의 경우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전 국회의원·서강대학교 교수),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전 지식경제부 장관),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해외연사로는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금융안정위원회(FSB)의장 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총재, 장 폴 세르베(Jean-Paul Servais)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위원장, 톰 사이든스타인(Tom Seidenstein)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 위원장, 스티븐 마이요르(Steven Maijoor) 국제회계기준재단(IFRS Foundation) 이사회 차기의장, 수 로이드(Sue Lloy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부의장 등이 나선다. 

특히 첫날 개회식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셋째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3일차 패널토론에는 ‘감사품질과 규제 혁신 –한국의 회계개혁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최운열 회장이 신외감법과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규제 혁신이 감사품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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