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세청장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내정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11-06 18:12:11

국세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협업 경험도 풍부해 이해관계 조정능력도 겸비
안덕수 국세청장 내정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3주 넘게 이어진 국세청장 공백 상황에서 벗어나 새 국세청장 임명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안덕수 국세청장 내정자는 ’98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송무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징세송무국장・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사・세원・징세・납세자보호 등 국세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국무조정실・세제실 파견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 경험도 풍부해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문제 해결 능력 및 이해관계 조정능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상주하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주가조작, 지배주주 사익편취 등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주식시장을 정상화하고 조세정의를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부터는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납세자 편익 중심의 신고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위기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납기 연장 및 환급금 조기지급 등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불공정 탈세 행위와 악의적 고액체납에 대해서 세정역량을 집중하여 엄단함으로써 과세의 공평성 및 국민의 성실납세 의식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안 내정자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조직 내・외부의 신망이 두터운 것은 물론, 공정한 국세행정과 납세자 권익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세청 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조세행정 전문가로 성실신고 지원을 통한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조세정의의 실현, 경제 활성화, 국세외수입 통합징수의 조기 정착 등 국세청의 현안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조직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덕수 국세청장 내정자는 지명 후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은 시기에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고, 바르고 공평한 과세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안 내정자는 이어 “앞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국세행정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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