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0조원 돌파…거래대금 전년 동월 대비 15배 증가하며 투자자 관심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102110)'가 국내 상장된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기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1.28%로, 국내 상장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15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10조 2,20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 4,329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TIGER 200의 순자산은 4조 6,382억원이었으나 30일 기준 10조 2,207억원으로 126%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2025년 말 기준 순자산이 1조원 이상인 주요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큰 증가율이다. 거래대금도 9월 일평균 기준 전년 동월 890억원 수준에서 16배 이상 증가하며 주요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가운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반기 들어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이 조선, 방산, 원자력, 2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이나 특정 업종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서 국내 증시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TIGER 200 ETF'는 낮은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 우수한 추종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낮추면서 국내 증시 전반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어 장기·적립식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실적 개선과 함께 주도 업종이 확산되고 있다"며 "'TIGER 200 ETF'는 총보수 0.05%의 보수와 우수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 기업 200개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핵심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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