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SBS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적극 나서 전년 대비 약 70%가 넘는 비약적인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올해는 행안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국 139개 지방 및 지역세무사회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와 각각 협약을 체결, 지역별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유치및 홍보활동에 본격 나선다.
2023년 1월 1일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나 근로자가 고향 등지에 기부하면 비용인정이나 기부금 공제 등 세금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줄 수 있게 만든 제도로,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에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침체되어 있었다.
그러다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이 900만 명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결산과 절세, 2천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의 연말정산을 책임지는 1만8천 명 세무사의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손잡으면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행정안전부와 세무사회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1만8천 세무사가 본격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세무사들의 거래처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거래처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절세효과를 직접 홍보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그 결과 작년 고향사랑기부금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5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70%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는 세무사의 역량과 위상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를 지역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정부와 7개 지방회·132개 지역세무사회가 각 지역별로 협약을 체결해 1대1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 지방정부가 새로 구성된만큼 이달부터 전국 광역 지방정부와 지방세무사회, 기초 지방정부와 지역세무사회가 각각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지역세무사들은 거래처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결산기, 그리고 거래처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연말정산기에 절세효과 홍보는 물론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별 지정기부사업과 답례품을 알리는 등 지역 밀착형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지방정부와 지방·지역세무사회 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 한국세무사회가 제출한 업무협약 추진계획을 첨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세무사회와의 협력 안내’ 공문을 전국 광역 시·도에 시달했다.
세무사회도 전국 세무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홍보 인프라를 마련했다. 지난해보다도 더 현장의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손쉽게 홍보하고 거래처 기업과 근로자들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9월 들어 ‘고향사랑기부제.zip’ 리틀리 홍보 페이지를 제작해 발빠르게 전국 1만8천 회원에게 배포하고 본격적인 국민 홍보캠페인에 돌입했다.
세무사회가 만든 ‘고향사랑기부 홍보페이지’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기부 참여 및 기부자 등록 방법 ▲전국 지방·지역세무사회 업무협약 연락처 ▲포스터·리플릿 ▲웹툰·카드뉴스·쇼츠 ▲거래처 안내용 공문 및 문자 샘플 등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회원들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1만8천 세무사 회원들은 이 홍보페이지를 활용해 거래처와 거래처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주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손쉽게 설명하고 안내할 수 있다.
한편, 9월 추석을 맞아 한국세무사회가 4년째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세무상담 및 장보기’ 행사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 등 국민 생활 현장의 홍보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16년 구재이 회장이 처음으로 창안해 전국적으로 1천4백 여 명의 세무사가 전국 모든 지방정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국화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세무사회와 행안부는 지역 세무사들이 직접 전통시장 찾아 세무상담과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나서면 절세 혜택은 물론 지역별 답례품 소개까지 널리 알려져 전국 지역별로 고향사랑기부 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지난해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 세무사가 행정안전부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협약을 맺고 전국 1만8천 세무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나서 세무사가 경영관리하는 30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거래처 임직원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했고, 역대급 성과를 거두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한해 한해 더욱 심화되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특효약인 고향사랑기부 유치와 홍보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지역세무사회가 손잡고 지역 맞춤형 고향사랑기부 유치와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신기원을 이룩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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