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출판기념회…“세무조사의 나침반 역할 기대”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11-02 23:25:30
전 세무사회장·서울세무사회장들 “납세자 위한 나침반, 세무사에게는 지침서 될 것”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2일 역삼동 수스페이스에서 저서 「세무조사 두려움에서 확신으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국세무사회와 지방세무사회의 전현직 임원과 청년 세무사 등 300여 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조용근·백운찬 한국세무사회 고문과 최시헌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면규·송춘달·김상철·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 곽장미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전형수 전 국세동우회장,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제게 강의를 맡겨주셨던 박성욱 교수님께서 세무조사 사례연구라는 강의를 대학원에서 해보라고 한 데서 시작됐다”며 “수강생 중 세무사들이 3분의 1 정도 됐는데, 그분들이 개별 세법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알지만 세무조사 부분에 들어가면 매우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강의를 하게 됐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특히 많은 세무사들이 세무조사에 잘 대응하지 못해 수임을 못하고 거래처도 뺏기는 것을 보면서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것을 정리하게 됐다”며 “세무조사도 우리 세무사들의 큰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한 “이 책에서는 세무조사와 세법을 최대한 부드럽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며 “이 작은 시작과 변화이 세무사들에게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앞으로 더 전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세무사회장 및 서울세무사회장을 역임한 한국세무사회와 서울세무사회의 고문들과 이종탁 회장의 지도교수인 박성욱 경희대 교수, 이재실 중부세무사회장 이렇게 7명이 축사를 통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고문은 “이 책이 아마도 세무사들에게 좋은 발전적 지향점을 제시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고문은 “세무조사만큼 납세자를 위축시키는 것이 없는데 이종탁 회장의 책은 그런 위축됨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책이 마음 졸이는 납세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나침반이 되고, 우리 세무사들에게는 납세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든든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인 박성욱 경희대 교수는 “오랜 현장의 경험에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그 결실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내놓은 책이기에 그 기쁨과 보람이 크다”면서 “세무 행정의 현장과 세무대리인의 현장을 두루 경험해 온 전문가인 이 박사가 대학에서의 연구와 강의 경험까지 더한 길 위에서 맺은 뜻깊은 결실이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박 교수는 이어 “세무조사에 있어 지금 무엇을 확인해야 하며 무엇보터 준비해야 하는지, 결국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필요한데 이 책이 바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책은 절차와 대응법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사람 사이의 신뢰, 전문가의 윤리 또한 소통을 함께 강조하고 있는데 이 대목에서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읽게 된다”고 덧붙였다.
송춘달 전 서울세무사회장은 “얼마전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적잖은 두려움을 느꼈는데 아마 젊은 분들은 두려움을 더 많이 느낄 것”이라며 “이 책에 나온 것을 잘 보면 두려움 없이 어떻게 하면 조사를 잘 마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전 서울세무사회장도 “세무조사는 세무사의 전문성과 현장에서의 대응력, 뚝심이 필요한 종합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종탁 회장의 출간은 그런 부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렵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한다는 게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채룡 전 서울세무사회장은 “이 책은 납세자가 아니라 세무사들의 필독서가 될 것 같다”며 “우리가 이 내용을 체득화한다면 납세자들에게 잘 인도할 수 있는 길라잡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축사를 한 이재실 중부세무사회장은 “이 책은 아마도 세무조사를 경험하지 않은 세무사들을 위해 쓴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항상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그리고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이 회장이 이 책을 계기로 더 큰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의 ‘세무조사, 두려움에서 확신으로’는 그가 16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세무사로서 살아오며 접했던 세무조사에 대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세무조사의 전체 흐름을 예측하고 각 단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사전통지부터 현장 대응, 조사 종결과 사후관리에 이르는 세무조사의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총 10부(部)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각 부 끝에는 ‘멘토의 조언’을 따로 두어 실무를 오래 해온 사람만이 후배 세무사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실무서에 ‘온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