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25%p 오르면 기업 연간 금융비용 연 3.2조원 증가
박정선 기자
news@joseplus.com | 2026-08-05 10:45:55
이종욱 의원, “금리 인상 시 기업 이자부담 급증…중소기업·한계기업 부실 위험 선제 점검해야”
| ▲이종욱 의원 |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p 상승할 경우 기업의 연간 금융비용은 연간 3조 2천억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재무제표 입수가 가능한 비금융법인 외감기업 28,751곳의 2024년말 재무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대상기업의 총차입금은 약 1,270.5조원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의 순으로 금융비용 추가 부담 규모가 컸다. 금리가 0.25%p 상승할 경우 대기업은 연간 약 1조 5천억원, 중견기업은 약 7천억원, 중소기업은 약 1조원의 금융비용을 추가로 부담할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 0.25%p 상승 시 기업 규모별로 1개 기업당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의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할 것으로도 분석됐다. 중소기업은 기업당 평균 약 4천만원, 중견기업은 약 1억 5천만원, 대기업은 14억 2천만원의 금융비용을 추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계기업은 기업당 평균 1억 4천만원의 금융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욱 의원은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금리 부담까지 커질 경우 기업의 투자와 고용 여력이 위축되고, 특히 중소기업과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정부와 금융당국은 금리 상승 과정에서 기업 금융비용 증가와 취약기업 부실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로 인한 경제 전반으로의 파급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상승 시 기업1) 금융비용 증가액>
(조원)
| 총이자비용 증가액2) |
2024년말 | - |
25bp 상승시 | +3.2 |
50bp 상승시 |
주: 1) 재무제표 입수가 가능한 비금융법인 외감기업(28,751개)의 2024년말 재무지표를 대상으로 분석, 대상기업의 총차입금은 1,270.5조원(시장성차입금 327.6조원 및 비시장성차입금 942.9조원) 수준
2) 이자비용 및 사채이자 포함
* 자료: 한국은행 시산(Value Search)
<금리상승 시 기업 규모별 금융비용 증가액>
(단위: 조원)
| 2024년 | 25bp 상승시 | 50bp 상승시 |
대기업(1,004개) | 0 | +1.5 | +2.9 |
중견기업(4,576개) | 0 | +0.7 | +1.4 |
중소기업(23,171개) | 0 | +1.0 | +2.0 |
한계기업(4,925개)1) | 0 | +0.7 | +1.4 |
주: 1) 2024년말 기준 한계기업
* 자료: 한국은행 시산(Value Search)
<금리상승 시 기업 규모별 1개 기업당 금융비용 변화>
(단위: 억원)
| 2024년 | 25bp 상승시 | 50bp 상승시 |
대기업(1,004개) | 0 | +14.2 | +28.5 |
중견기업(4,576개) | 0 | +1.5 | +3.1 |
중소기업(23,171개) | 0 | +0.4 | +0.9 |
한계기업(4,925개)1) | 0 | +1.4 | +2.8 |
주: 1) 2024년말 기준 한계기업
* 자료: 한국은행 시산(Value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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