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사회, 제주서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성황리 개최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10-08 16:15:47

최병곤 회장 “신축 회관 건립 순항 중....소통과 교육 중심 공간 만들 것”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참석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최병곤)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중문에 위치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2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선명·이동기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신용일 대전지방세무사회장, 그리고 이금주·김명진 고문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종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계 회원세미나에서는 개회식과 세미나 주제발표, 박종명 시인의 명사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만찬 시간에는 축하공연과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가 진행돼 지역회간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제주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회장님과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세미나는 조세제도연구위원회가 4개월에 걸쳐 준비한 ‘금융상품의 수익률 뒤에 숨어 있는 세금’과 ‘사례로 풀어보는 비거주자의 세무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며 “이후에는 조지훈 문학상을 수상한 박종명 시인의 명사특강도 마련돼 세무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회원 여러분께서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둔 신축 회관은 앞으로 회원 모두의 공동 자산이자 소통과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9월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회관 신축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달 30일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회원 모두의 공간이 될 인천지방세무사회 새 회관이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인데 특히 본회를 뛰어넘는 최첨단 LED 시스템을 비롯해 우수한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새 회관이 회원들의 교육과 회합은 물론, 각종 연구회와 청년·여성 세무사들의 다채로운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전자신고 세액공제(납세협력비용 세액공제) 개정 법안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 발의·상정돼 논의 중인 만큼 인천지방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지방회장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세무사 고유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방세무사회의 자율성과 온전한 독립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회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바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회무보고를 통해 “공인회계사법 개정안, 회계기준법,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 등 세무사 업역을 위협하는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와 보조금 정산 검증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회원 전용 전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세무사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회무보고를 하고 있다.

김창식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금융상품의 수익률 뒤에 숨어 있는 세금 ▲사례로 풀어보는 비거주자의 세무관리 등 2가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 ‘금융상품의 수익률 뒤에 숨어 있는 세금’ 주제는 공창기, 권미아, 장주리, 송준우 인천지방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차례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두 번째 주제인 ‘사례로 풀어보는 비거주자의 세무관리’ 주제는 진유라, 김상훈, 고봉성, 이래현 연구위원이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해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명사 특강에서는 조지훈 문학상 수상자인 박종명 시인을 초청해 ‘울타리의 힘’을 주제로 회원들에게 깊은 울림과 마음의 여유를 선사했다.

이날 추계 회원세미나에서는 지역회별 참가 규모에 따른 시상이 진행됐다. 최다 회원 참가상은 31명이 참가한 부천지역세무사회(회장 이삼남)가 수상했으며, 회원 90인 이상 최고 참가율상은 김포지역세무사회(회장 지종상), 회원 90인 미만 최고 참가율상은 포천지역세무사회(회장 김준기)가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회별 장기자랑과 노래대항전이 펼쳐져 준비된 끼를 발산했으며 회원간, 지역회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지역회별 노래경연대회에서는 장내 호응도와 소속 회원의 단합력이 가장 높은 1위팀은 고양지역회(회장 박성춘), 2위팀은 파주지역회(회장 조태래), 김포지역회(회장 지종상) 3위팀은 연수지역회(회장 김강수), 계양지역회(회장 채지원), 의정부지역회(회장 김유신)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추계 회원세미나 행사 2일 차와 3일 차는 체력단련행사로 진행됐다.
2일 차는 한라산 정상 및 윗세오름 탐방, 환상숲곶자왈, 마라도 섬투어, 캐슬렉스CC에서 체력단련대회를 실시했으며, 셋째날에는 비양도 섬투어와 아덴힐CC 골프 등 색다른 관광지에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예년과 달리 2일차 만찬을 지방회 전체행사에서 지역회별 행사로 변경해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지역 회원들이 더욱 편안하게 소통하고, 서로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지역회 간 유대와 회원 간 친목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주제 발표 후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이 함께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박종명 시인의 인문학 명사 특강 모습

내빈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첫날 만찬 때 축하공연(사물놀이) 및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로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2일차 및 3일차에는 체력단련행사로 진행됐다.

[ⓒ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