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팔달문시장서 전통지상 장보기· 무료 세무상담 펼쳐

나홍선 기자

hsna@joseplus.com | 2026-09-14 18:03:47

마을세무사 제도 시행 10주년 맞아 세무사들 재능기부…팔달노인복지관에 지원금도 전달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1일 수원 팔달문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참가자들이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석종국 수원시청 세정과 팀장, 이재경 팔달노인복지관 대리, 서범석 수원지역세무사회장, 김훈 수원시청 세정과장,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유수진 동수원지역세무사회장, 김분홍 팔달노인복지관 부장, 황규이 수원시청 세정과 주무관. 뒷줄 왼쪽부터 김진희 중부지방세무사회 국장, 양헌태 수원지역세무사회 간사, 고성식 수원지역세무사회 간사, 조정호 팔달문시장 상인회장, 박성국 중부지방세무사회 대외협력이사, 이주락 중부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실)는 지난 11일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시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무료 세무상담 행사를 열고, 세무사들의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 역시 추석을 앞두고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다. 회원 세무사들은 평일 업무 시간을 할애해 직접 현장을 찾아 상담과 봉사에 나서며 재능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팔달문시장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주락 총무이사, 박성국 대외협력이사, 이종현 홍보상담위원장, 서범석 수원지역세무사회장, 유수진 동수원지역세무사회장, 양헌태 수원지역세무사회 간사, 진성구 동수원지역회 간사, 고성식 수원지역회 간사(마을세무사), 한승훈 동수원지역회 운영위원(마을세무사) 등 재능기부에 뜻을 함께한 세무사회 관계자와 수원시청 김훈 세정과 과장, 석종국 세정과 팀장, 조정호 팔달문시장 상인회장,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 등 외부 인사 4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팔달노인복지관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이 뜻깊게 진행됐다. 이재실 회장은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에게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로 지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탰다. 

이처럼 세무사들의 재능기부가 전통시장 상인을 넘어 지역 어르신 복지로까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세대와 이웃을 잇는 나눔의 온기가 되기를 함께 기원했다. 팔달노인복지관 측도 지역 세무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팔달문시장에서 장을 보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눔하며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소비 나눔에도 동참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재실 회장, 수원지역세무사회 서범석 회장, 동수원지역세무사회 유수진 회장이 장보기 행사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1층에서 고성식(수원지역세무사회 간사), 한승훈(동수원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세무사가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 등 세무 전반에 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며 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재실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마을세무사 제도 10주년을 맞아 회원 세무사들이 재능기부의 뜻을 모아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세무사들의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10주년을 맞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와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해 온 세무사 재능기부 제도로, 세무사들이 대가 없이 자신의 전문성을 나누어, 경제적·시간적 여건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해 왔다. 지난 10년간 국민 생활 가까이에서 세금 관련 고민을 해결해 온 대표적인 세무사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식 수원지역세무사회 간사, 한승훈 동수원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이 마을세무사로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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