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환 광주청장 취임 ‘국민 눈높이 맞는 국세행정 강조’

탈세대응 역량 강화로 변칙거래, 역외탈세 엄정대응
자기절제 통해 공직자로서 기본에 충실 ‘직원 청렴’ 당부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8-07-09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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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제52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김형환 청장은 6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중심, 납세자 중심의 행정으로 자발적 성실납세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IT 기술혁명, 경제.사회구조 변화로 우리를 둘러싼 세정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시대에 부응하는 의식 전환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은 조선업·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직능단체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등 현장소통을 통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탈세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납세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변칙적 자본거래, 역외탈세, 고소득자의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행적으로 해왔던 일이나 하려는 일들이 현재의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다시 검토하고 불공정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은 과감하게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국세행정에 대한 진정한 신뢰는 도덕성과 청렴성에서 비롯된다”며 “자기 절제와 품위.품격있는 생활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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