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8년 상반기 고위·과장급 후속인사 단행
- 본청 운영지원과장에 비고시 출신 7급공채 오덕근 과장 배치
- 이재환 기자 | hwankukse@hanmail.net | 입력 2018-07-19 08: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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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는 지난 6월말 명예퇴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한편, 고의적·변칙적 탈세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자발적 성실납세체계 확립 등 현안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을 보면, ○(성과 중심의 인사) 임용 기수, 연령 등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에서 벗어나, 업무추진 성과와 노력도 등을 적극 반영했으며, ○(임용구분별 균형 배치) 중부청 징세송무국장에 8급특채 출신의 최시헌 서울청 감사관을 발탁했다.
또한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에 7급공채 출신의 오덕근 과장을 배치하여 비고시 출신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향후 국세청을 이끌어갈 우수인력 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이 밝힌 승진자의 주요 업무성과는 다음과 같다.
○(최시헌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85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년간 세무서와 본·지방청 세원관리, 징세·조사 분야 등에서 근무하여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춤
- 자금 불법유출 등 고의·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세자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국세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
○이동운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98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일본 주재관, 정책보좌관, 국세청 조사1·조사기획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등 본·지방청 주요직위에 근무
- 성실 중소기업에 대한 간편조사를 확대하는 등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조사관리를 하는 한편, 치밀한 심리·분석을 통해 탈세혐의자를 정밀하게 선별·조사 하는 등 조사업무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
○(안덕수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98년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자본거래·부동산납세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근무하였으며 조세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보유
-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서비스’를 개발하여 자발적 성실납세체계 구축에 기여하였고, 국민과 함께하는 탈세감시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과세형평성 제고에 기여
○(윤영석 부산청 조사1국장) ’98년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청 조사3국 1과장, 국세청 차세대기획과장, 법인세과장, 운영지원과장 근무를 통해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음
-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을 개통하고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도입하여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였으며,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관리로 현안 업무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함
○(최재봉 부산청 조사2국장) ’96년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OCED 주재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등 국제세원·조사 분야와 감사담당관, 서울청 징세관 등 다양한 직위를 두루 경험
-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기획감사를 확대하여 국세행정의 투명성·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세수변동 요인을 적기에 파악하여 대응하는 등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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