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 255.6조원, ’16년에 비해 9.5% 증가

소득세 76.8조원, 부가세 67.1조원, 법인세 59.2조원 순
상속세 및 증여세 신고건수와 재산금액도 지속적 증가
국세청, 2018년 국세통계 1차 조기 공개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8-07-19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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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018년「국세통계연보」발간(12월) 전에 보다 신속하게 통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중요한 국세통계 79개 항목을 1차로 조기 공개했다.

이에 따른 세목별 세수를 보면, 소득세(76.8조원), 부가가치세(67.1조원), 법인세(59.2조원) 순이며, ’16년에 비해 각각 9.6%, 8.5%, 13.5% 증가 했다.


세무서별 세수 1위는 남대문세무서(11.6조원)로 ’10년 이후 7년 만에 1위 달성, 2위는 ’16년 1위였던 수영세무서(10.9조원)가 올랐다.

’17년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의 현금징수는 3,211명, 1,870억 원, ’16년에 비해 각각 67.6%, 18.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 현금징수액은 총 7,188억 원으로, 고액·상습체납 명단공개자 인원은 ’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17년 가동사업자(법인+개인)는 722.6만 명, 신규 창업자는 128.5만 명으로 ’16년에 비해 각각 4.9%, 4.7% 증가했으며, ’17년 말 현재 가동 법인사업자는 88.4만 개로 ’16년에 비해 5.7% 증가하였고, 개인사업자도 634.2만 명으로 4.8% 증가했다.


’17년 신규 법인창업자는 12.5만 개로 ’16년에 비해 0.7% 감소하였고, 개인창업자는 116만 명으로 5.4%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도·소매업(28.5만 명), 서비스업(27.7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및 증여세 신고건수와 재산금액이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피상속인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4.0억 원으로, ’16년에 비해 1.7% 증가했으며 평균 증여재산은 182백만 원으로 ’16년에 비해 15.9% 증가했다.

법인세 신고법인과 총부담세액은 ’16년에 비해 7.8%, 16.8% 증가했다. ’17년 신고법인 수는 총 69.5만 개로 도·소매업(23.8%)의 비중이 제일 높고, 총 부담세액은 51.3조 원*으로 제조업(39.5%) 비중이 제일 높았다.<* 법인세 신고서상의 총부담세액 합계치로서 체납정리 등 실제로 수납된 법인세수(59.2조 원)와는 차이>


개별소비세 등 소비제세 신고세액도 ‘16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개별소비세가 ’16년에 비해 7.8%, 교통·에너지·환경세 1.3%, 증권거래세6.8%, 주세 3.1% 증가했다.

유흥주점과 골프장의 개별소비세는 감소 추세, 2,000cc이하 승용자동차의 개별소비세는 ’16년 감소에서 증가 추세로 전환됐으며, 울산이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세액의 절반(46.9%)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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