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식 신임 세무사고시회장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위해 최선 다할 것"

세무사고시회, 20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제25대 집행부 공식 출범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20-11-21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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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고시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소재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0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5대 회장에는 이창식 세무사가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곽장미 회장은 “제24대 고시회 활동을 하며 힘들고 고민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믿고 지지해 주신 회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여준 임원들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곽 회장은 이어 작년 9월 24일 서울역 집회에 전국의 회원들이 모여 세무사법 개악의 부당함을 알리는 세무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 것과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게재한 중앙일보 전면광고, 그리고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한 국회토론회 등의 성과를 언급한 후 “지난 20대 국회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입법 미비 상태에 따른 세무사의 실무업무 혼선 등의 상황을 해소하고자 양경숙 의원실을 내방, 결국 순수한 회계업무인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제외한 세무대리 업무를 세무사 자동자격 취득 변호사에게 허용하고, 이들에게 3개월 이상의 실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게끔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또 “지난 2017년 12월 28일 국회의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법안통과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무사고시회는 회원의 권익신장과 업역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회원만을 위해 존재하는 고시회의 정체성을 찾아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2년간 제24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으로 수고한 곽장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25대 회장에 선출된 이창식 세무사는 인사말을 통해 “고시회의 회장 자리는 개인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닌 회원들을 위해 일하는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고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외부의 힘에도 꿋꿋이 견디고 타협하지 않는 소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현재 세무사업계의 가장 큰 이슈가 변호사들의 세무 시장 진입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회계나 세무의 전문가가 아닌 변호사들이 본인들의 업역 확장을 위해 무분별하게 우리의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현재 의원 입법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그 날까지 회원 여러분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각 전문자격사와의 소통창구 마련 및 지속적인 교류 추진, 세무사 제도의 발전과 불합리한 세무사법의 개선을 위한 공청회 및 세미나의 주기적인 개최, 기존 고시회 교육에 대한 개선과 회원들을 위한 사전적인 컨설팅 교육 등의 상시적 주최 등과 함께 신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유튜브 등 비대면의 독립적인 창구를 활성화하는 방침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한국세무사회와의 협력 및 견제에 대한 명확한 방안 및 지방고시회와의 원활한 소통 창구 마련 및 지방 회원을 위한 교육 사업의 지원책도 마련하겠다”며 “제25대 고시회는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무엇보다 회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언제든 할 수 있는 ‘준비된 고시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창식 신임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900여일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단합해 애써준 곽 회장에게 감사하고, 이창식 신임 회장의 취임도 축하한다”며 “본회의 숙원사업인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불철주야 사방으로 뛰어다닌 24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한다. 특히 헌법재판소와 국회, 법사위원장의 집 앞까지 찾아가 1인 시위를 한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창식 신임 회장 등 새롭게 출범하는 제25대 집행부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고지석·박상근·안수남·김완일·안연환·이동기 전 고시회장을 비롯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장운길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백정현 전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귀순 전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장경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 한국세무사고시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 이창식 신임 회장이 제25대 집행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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