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회, 세무조사 실무교육…세무조사 불안감 해소로 뜨거운 호응

국세·지방세분야 세무조사 교육에 600여명 참가 '성황'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7-09-11 13:06:2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세무사고시회의 세무조사 실무교육에  600명이 넘는 세무사 등이 참강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600여 명의 세무사고시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무조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세분야 세무조사 실무와 지방세분야 세무조사 실무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국세분야는 국세청에 다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황성훈 세무사가, 지방세분야는 삼일회계법인 소속의 양인병 회계사가 각각 강의를 맡았다.

 

국세분야를 강의한 황성훈 세무사는 세무조사관련규정및조사사례와 대처방안, 소득. 지출분석시스템(PCI)의 설명 및 사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활용한 차명계좌 적출 방법 등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들을 주로 다뤄 수강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지방세분야를 강의한 양인병 회계사는 계정별원장을 통한 지방세 세무조사 사례와 과점주주 간주취득세 등 지방세 분야의 쟁점들을 제대로 짚어 줘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세무조사 실무 교육은 세무대리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는 세무사고시회원 및 회원사무소의 업무수행에 있어서 세무조사는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고 누구나 불안해 한다는 점에 착안, 이동기 회장이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 회장은 “세무사고시회 교육사상 역대 최다인 600명이 넘는 세무사 등이 교육신청을 해서 세무사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무사들의 업무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제공할 예정인데, 우선 다가오는 10월 말경에 최근에 많이 논의되고 있는 비영리법인의 세무에 대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