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정보화 조직 정비 완료…AI 관세행정 본격 가동

23일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정보화 조직 개편
인공지능혁신팀, 데이터담당관 등 신설 ‘AI 관세행정 실현’ 뒷받침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09-23 1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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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923일 기존 정보화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 정보관리담당관 / 빅데이터분석팀 / 연구개발장비팀 / 시스템운영팀

정보기획담당관 / 데이터담당관 / 인공지능혁신팀 / 연구개발장비팀 / 시스템운영팀으로 개편

 

관세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혁신팀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하는 한편, 첨단기술 사업관리, 정보화 기획 기능을 강화하여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AI 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① 「인공지능혁신팀기존에 구축한 AI 시스템 통합관리, AI 기반 업무 효율화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융합형 AI 전문 인재 양성 등 관세행정과 인공지능을 연계·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② 「데이터담당관관세청-민간 데이터 공유 확대, 비정형 데이터를 AI 리더블 데이터로 전환, 관세 무역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AI 융합의 기초가 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 수출입물류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고, 저장하고, 개방하고, 관리할지 규칙과 책임을 정하는 체계

 

또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정보기획담당관 산하에 기술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첨단기술 사업관리팀도 운영한다.

 

정보화 기획 기능의 경우 단순한 시스템 고도화 전략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인공지능 전환(AX)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 AI 민주 정부 실현을 충실히 이행하고, 관세행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정보화 조직부터 과감히 개편했다, “개편된 정보화 조직을 토대로 ‘AI 관세행정 구현을 조속히 완성하여 국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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