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성실무역업체에 공인증서 수여

이노웍스, 한국몰렉스 등 9개 업체, AEO 공인 획득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7-04-17 16: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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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4.17(월)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신규 공인된 ㈜이노웍스 등 인천본부세관 관할 9개 업체에 대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에서 노석환 세관장은 “우리세관에서는 AEO 공인업체의 지원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세관 전문가(AM*)를 지정·운영하는 등, AEO 제도 활성화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상담전문관(AM: Account Manager) : AEO 공인업체의 법규준수도를 제고하고, 업체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AEO 공인업체의 안전관리‧경영안정 지원>

 


이번에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요 교역 상대국을 두루 포괄하는 전세계 최다 14개 국가와의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을 통해 상대국 내 AEO와 동일한 통관혜택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비관세 장벽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어,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로서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 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 중 한국몰렉스 유한회사는 수출과 수입 2부문에서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삼성전기(주)는 재공인을 받음으로써 현 등급인 트리플A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는 총 213개 업체로 증가하였고, 이는 관세청 전체 876개 업체의 약 24%를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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