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 기업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 발간

복잡한 관세행정, 초보자도 한눈에…통관부터 환급까지 전 과정 정리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12-23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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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입 기업들이 성실신고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12월 2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가이드북은 복잡하고 방대한 관세행정 규정 속에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자발적인 성실신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통관 전 사전심사 신청부터 통관절차, 납세신고, 원산지, 환급, 해외직구에 이르기까지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성해 초보 무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들이 실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품목분류(HS), 과세가격 결정, FTA 활용, 외국환거래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이와 관련한 사전점검 제도와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수록해 실무 지침서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관세청은 이번 가이드북이 성실신고 의지는 있으나 복잡한 제도와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실신고 가이드북」은 12월 23일(화)부터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및 인터넷 서점(교보문고)에서 e-Book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수출입 기업들에게 관세행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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