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 IASB 초청 세미나 및 Outreach 개최
- IFRS 18 등 주요 회계기준 프로젝트 논의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 전개
-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11-10 18:38:50
![]() |
| ▲한국회계기준원이 주요 회계기준 프로젝트 논의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6일 개최한 ‘IFRS 18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가 보험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미나 전경[한국회계기준원 제공] |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인 타데우 셴동(Tadeu Cendon)과 하깃 케렌(Hagit Keren)을 초청해 주요 회계기준 프로젝트 논의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아웃리치(Outreach)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FRS 18, 사업결합, 지분법, 무형자산, 현금흐름표 등 IASB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 학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첫째날인 6일 오전에는 여의도 FKI타워에서 ‘IFRS 18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가 보험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는 보험업계 국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코스닥협회, 4대 회계법인, 보험사(생명·손해보험), 금융투자업계, 학계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IASB는 새로운 기준서인 IFRS 18 적용 지원 등 최근 활동을 공유했으며, 토론에서는 IFRS 18 적용에 따른 보험업계의 재무보고 상 실무적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6일 오후에는 IASB가 진행 중인 ‘사업결합—공시, 영업권과 손상’ 및 ‘지분법’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IASB Outreach를 개최했다.
4대 회계법인, 기업체 및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아웃리치에서 IASB는 두 프로젝트의 주요 개정 제안사항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사업결합에서 기대 시너지 효과의 감사 가능성, 유의적인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소유지분이 변동하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지침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의 실무적 쟁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 |
| ▲6일 열린 ‘IFRS 18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가 보험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둘째날인 7일 오전에는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회계연구원(KARI)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무형자산 및 현금흐름표 관련 연구논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IASB가 진행 중인 연구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 학계의 연구성과 및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IASB는 무형자산 및 현금흐름표 프로젝트의 최근 활동을 공유했으며, 한국회계연구원은 무형자산과 현금흐름표 관련 국내 연구현황과 주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학계에서는 IASB의 두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방향과 시사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지분법, 사업결합, 무형자산, 현금흐름표 등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IFRS 제·개정 과제에 대해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상되는 적용 이슈를 IASB 위원들과 사전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제회계기준 제·개정 논의에 국내 연구성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IASB와 학술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
| ▲7일 오전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회계연구원(KARI)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무형자산 및 현금흐름표 관련 연구논의 세미나. |
![]() |
| ▲7일 개최된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