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행안부, 올해 추석에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개최
- 무료 세무 상담과 함께 소상공인 응원캠페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전개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9-15 23: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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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세무사들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45개 지역 전통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무료 세무 상담은 물론 소상공인 응원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까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화재 피해 예방용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소상공인 응원캠페인으로 방향을 전환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하고자 총 5,200개의 앞치마를 제작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도 처음으로 병행, 행사 현장에서 마을세무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올해처럼 무료 세무 상담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과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홍보를 함께 진행하면 지역사회에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이 한층 넓게 인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는 마을세무사 제도와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들에게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제도 시행 9년 차인 현재 전국적으로 1,340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상담 건수는 37만 건을 넘어섰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 사전 예약과 행사 세부 일정은 한국세무사회 대외홍보실(02-521-9455) 및 각 지방세무사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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