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定總…김완일號 출범

김완일 신임 회장 총 2354표 중 1514표로 당선
임채룡 회장 "한마음으로 세무사법 개정 이뤄내자"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06-26 20: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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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6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6월 26일 오후 3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들과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력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자존감 넘치는 서울세무사회를 만들고 전임 이창규 세무사회장님과 함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 자격 부여를 영원히 폐지시킨 것 등은 큰 자랑”이라며 “금년에 꼭 해결해야 할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전 회원들의 뜻과 마음을 모으면 꼭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오늘 14대 집행부가 새롭게 탄생하는데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서울세무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누가 당선되든 상대를 포용하는 통큰 리더십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이어 “서울회장으로서 마지막 시간인데, 그동안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언제든 보답할 기회 있으면 힘을 다할테니 편하게 찾아달라”고 말했다. 

▲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26일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임채룡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방회의 맏형 역할을 잘 감당한 것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라며 “역대 회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임채룡 회장님을 비롯한 회직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만들어가신 점, 그리고 본회와 함께 세무사 모두를 위한 일에 빠른 의사 결정을 해주신 배려 또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지방회의 선임 역할을 하면서 본회와 지방회의 가교 역할을 해주며 바른 말을 해주신 임채룡 회장과 서울지방회 임원들이 세무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주셨다”며 “서울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고문으로서 서울지방회와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주시겠다는 말씀 또한 너무 감사하다”며 치하했다.


원 회장은 공식적인 인사는 배포된 책자로 대체하는 대신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과 지역세무사회장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고마움을 표한 뒤 “이제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윤호중 법사위원장,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성환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선출됐으니 다시 신발 끈 동여메고 이번에는 꼭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 업무를 허용하지 않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특히 지난주 기획재정부 세제실을 방문해 세무사법 개정 관련 협의를 하며 입법 공백을 하루속히 메꿔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울세무사회 새 회장님, 회원님들과 함께 더 열심히 개정작업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경희 회장은 또 “IT 시대에 AI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만큼 우리도 변해야 한다”며 “납세자의 기장, 대행, 성실신고 확인, 세무조정 불복 등 사후적인 서비스에 치중하기 보다는 사전 컨설팅, 멘토 역할 담당에 선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납세자들의 성공을 도와주는 세무사, 경제전문가로서의 사명을 담당해야 한다”며 “그를 위해 개발한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해 직원, 납세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세무사, 납세자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세무사상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세무사랑pro를 통해 업무를 가장 빠르게 수행하고 새로 개발한 비즈북스를 통해 모든 정보를 즉시 스크래핑하여 세무회계 프로그램에 연동시켜 세무사와 직원들은 사전 컨설팅과 멘토의 역할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세무 분야뿐 아니라 경제전반에서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며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26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을 찾아 축사를 통해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두번째 축사자로 단상에 오른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은 7개 지방 세무사회의 맏형 역할을 잘 해내왔다”며 “새로 선출된 서울세무사회장과 힘을 합쳐 세무사법 개정을 꼭 성취해내겠다”고 말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은 지방회 권익을 위해 앞장섰을 뿐 아니라 교육 문제,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서울세무사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잘 이끌어왔다”며 “회원 및 직원의 교육 확대, 직원 채용 확대, 회원의 권익신장 등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 선출되는 서울세무사회장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세무사회 현안인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우리 요구조건대로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나가자”고 말했다. 

▲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26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과 회원 사무소 직원들에 대한 공로상을 시상했으며, 임원 선출 투표 결과 당선된 김완일 신임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장경상·이주성 연대부회장에 대한 당선증 전달 및 축하시간도 가졌다. 김완일 신임 서울세무사회장은 총 2,357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기권 1표, 무효 2표를 제외한 유효표 총 2354표 중 15기호 1번 임승용 후보가 841표, 기호 2번 김완일 후보가 1,514표를 획득, 841표를 얻은 임승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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