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 우뚝 설 'K-SUUL'을 찾아라!"
- 국세청, ‘2025 K-SUUL AWARD’1차 통과 40개 주류 최종 심사 통해 12개 우수 주류 선정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11-14 2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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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은 오는 12월 개최하는 ‘2025 K-SUUL AWARD’에서 공개할 우수 주류 12개를 선정하기 위한 최종 심사를 14일 진행했다.[국세청 제공] |
국세청은 12월에 개최하는 ‘2025 K-SUUL AWARD’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의 40개 주류 중 우수 제품 12개를 선정하기 위해 최종 심사를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5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야심찬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세계시장 진출을 돕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5개의 중소기업이 366개의 주류를 출품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소규모 양조장부터 국내 인지도가 높은 업체, 지방 소주 제조사까지 주류 업계 전반의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해 해외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확인했다.
이들 출품작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에 앞서 진출한 주류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의 수출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심사단과 국세청 내부심사단이 출품 주류의 제품설명서를 토대로 해외시장의 트렌드, 독창성・정체성 및 생산 규모 등을 반영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한 결과 각 부문별 5개, 총 20개의 주류가 최종 심사로 직행했다.
이어 일반소비자의 입장에서 맛, 향, 빛깔 등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각 부문별 5개, 총 20개 주류를 선정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제품들이 20개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관심을 끌었다.
최종 심사에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국민심사단 40명을 포함해 주류 전문가, 대기업 수출실무자, 인플루언서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각 부문별 10개 출품 주류에 대해 맛과 향, 빛깔 등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먼저 진행해 각 부문별 5개씩 총 20개의 제품을 선정됐다. 이는 제품 인지도에 따른 편향성을 없애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새롭고 품질이 뛰어난 우수 주류를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였다.
이처럼 최종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각 부문별 5개, 총 20개의 주류는 제품설명서, 외관, 디자인 등을 토대로 서류심사가 진행되며, 이 중 블라인드 테스트와 서류심사 결과를 합산해 각 부문별 3개, 총 12개의 우수 주류가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총 12개(각 부문별 3개씩) 주류는 12월초 개최하는 ‘2025 K-SUUL AWARD’에서 공개되고 수상과 함께 전시・시음을 통해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이 홍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 부착으로 해외시장에서 K-SUUL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되는 등 수출 판로가 지원된다.
또한,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주류박람회(B2B)의 ‘대한민국 K-SUUL관’에 우선 전시되어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심사단으로 직접 참여해 “K컬쳐, K푸드 등 한류 열풍과 연계한 K-SUUL 세계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 발굴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주류 무역수지 적자 해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2025 K-SUUL AWARD’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 및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우수 주류를 지속 발굴해 수출지원을 통한 K-SUUL의 세계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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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의 ‘2025 K-SUUL AWARD’를 위한 최종 심사평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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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최종심사에는 임광현 국세청장도 직접 심사단으로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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