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기금 이사장에 황 록 現 가톨릭대 교수 임명
- 옥정수 | suya-45@hanmail.net | 입력 2016-10-14 09:50:43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황 록(1956년생) 現 가톨릭대 교수(前 우리파이낸셜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황 내정자는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단장 및 IB본부장(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민간출신 금융전문가다.
황 내정자는 우리금융그룹 재직 당시 강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내었고,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황 내정자에 대해 수십 년간의 금융경력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등 신용보증기금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실물경제 성장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이사장 임명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3~5배수) →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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