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장학회, '17년도 ‘석성 善行 장학생’ 선발, 장학금 1억4천만원 전달
- 조용근 회장, "석성장학재단 설립정신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건없는 ‘선행(善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어 달라” 당부 -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7-05-02 1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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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앞줄 좌측에서 3번째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 |
암투병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세공무원 자녀와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선행을 한 200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1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건없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나가기로 했다.
조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석성장학회는 무학자이셨던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나눔과 섬김’의 장학재단이므로 앞으로는 그 취지에 맞도록 ‘선행(善行)’을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석성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석성장학재단의 설립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건없는 ‘선행(善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재)석성장학회는 1984년 무학자인 조 회장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 발족되었고, 2001년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국세공무원의 자녀와 다문화 가정, 탈북자 가정의 자녀들에게 매년 1억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여년간 2천여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1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현재 25억원 상당의 현금과 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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