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29일 출범식 갖고 공식 출범

초대 회장에 오승준 인성회계법인 강원사업본부장…지역 회계투명성 제고 등 기대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총 49개 지역공인회계사회 신설 예정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10-31 1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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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소재 라데나GC 연회장에서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지난 29일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소재 라데나GC 연회장에서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오승준 공인회계사(인성회계법인 강원사업본부장)를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지역 회계투명성 제고와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출범식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제주지역을 비롯한 전국 지방도시와 수도권 시군구 등 총 49개 지역에 지역공인회계사회를 연내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과 강원지역 소속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환영사에서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은 강원도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회원 권익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회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 본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 회계 환경을 발전시키고, 회원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회계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신뢰와 투명성에 있다”며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가 회원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신뢰와 회계 환경을 더욱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또 “강원대학교 역시 교육·연구·지역공헌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과 전문가 그룹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이재형 본부장은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으로 회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공인회계사들이 한층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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