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700만 재외동포 업역확보 교두보 마련했다

워싱턴 ․ 뉴욕 첫 개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세무설명회’ 대성황
재미동포경제인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세무지원 네트워크 교두보 확보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 통한 공익사업과 업역확보, 두마리 토끼잡는다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6-03-06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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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가 연초부터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한 후 700만 재외동포의 세금애로 해소를 위해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미국 동부 현지로 건너가 첫 세무설명회 및 세무상담에 나선 가운데 현지교민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면서 세무사의 재외동포 세무문제 해결이라는 공익사업과 업역 확보 동시 달성 목표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각) 미 동부에서 개최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에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한국세무사회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이를 재외국민에게 홍보하고 재외국민의 세금애로를 해소해 세무사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6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워싱턴 . 버지니아주와 뉴욕 . 뉴저지 등 미 동부에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에 약 300여 명의 현지동포와 전문가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현지 언론과 교민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재이 회장이 직접 이끈 세무사회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세무설명회팀은 이동기, 천혜영 부회장과 백낙범 국제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과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배정희) 소속 박사급 세무사 9명 등 총 14명의 세무사가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교민사회에 세정홍보 차원에서 접근하여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지 못했던 국세청 세무설명회는 물론 영리를 앞세운 법무법인들의 마케팅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와는 다른 수준 높은 상담과 거침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 참여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달 26(현지시각) 워싱턴DC . 버지니아주에 이어 28일 뉴욕 . 뉴저지 등 미동부 지역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설명회는 행사를 주최한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현지에서 행사를 주관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행사를 지원한 주미한국대사관 강영진 국세관, 배정희 세무사석박사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본격적인 세무설명회에는 세무사회 이동기 부회장이 재외동포들이 상시적으로 세무상담 등 이용을 할 수 있는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의 활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번 행사와 재미동포의 세금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에서 처음으로 발간한 재외동포 세무책자의 내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지시각) 미 동부 일원에서 개최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세무설명회에서 나성길 세무사가 한국의 양도소득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후 재외동포들이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한국 내 부동산 및 사업과 관련된 양도소득세, 상속세와 증여세 등 재산세제에 대한 전문적인 세금 정보와 실무사례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양도소득세는 나성길 세무사, 상속 . 증여세는 이은자 세무사, 재산세제 실무사례는 최봉길 세무사가 맡았다.

 

 

강의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급하게 상담을 받으려는 교민들이 별도로 마련된 상담실에서 상담팀 세무사들에게 개별적인 세무상담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2시간여 강연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참여한 14명의 세무사가 모두 상담에 나서 참석한 교민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면서 직접 세무상담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교민은 그동안 유료 상담에 형식적인 행사에만 그쳤는데 이번 세무사회는 과연 공인단체인 만큼 박사급 세무사들이 대거 왔고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재외동포 세무책자까지 준비해 오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두루뭉술하지 않고 자신감 있고 속시원한 상담을 해줘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민은 그동안 외국 생활을 하면서 고국 세금과 관련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세무사회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가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많이 이용하고 세무사와 상의하면 고민이 해결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각) 미 동부일원에서 개최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에 앞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최근 재외동포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내 세금 문제라며 믿을 수 있는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재외동포 세금애로 해결을 위해 개설한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통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세무 고민이 속시원하고 믿을 수 있게 해결해 드릴 것이니 재외동포들이 세무사에게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설명회에 앞서 세무사회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창무)와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재외동포 세무상담과 교육, 정보 제공, 홍보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과 김성수 사업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무사회는 이번 미동부 지역 재외동포세무설명회가 현지 동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외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활동하는 지역인 미국 서부 지역은 물론 유럽에서도 현지 세무설명회와 상담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미 동부 일원에서 개최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세무설명회에 참가한 한국세무사회 세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특히 이번에 효과성이 입증된 한인경제단체들과 함께하는 공동주관 세무지원사업을 통해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세무사회 재외동포세무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재외동포들의 세금애로를 속시원하게 해소하고 재외동포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아 세무사를 국내에서 신고 및 납세 등 세무관리를 수행하는 납세관리인 수준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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