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아프리카 세정외교 제2탄!! 가나와 K-전자세정 공유하고 징수공조 협력 논의

임광현 국세청장, 15일 세종에서 가나 재무부 차관 및 국세청장과 회담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6-06-15 1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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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5일 세종에서 가나의 토마스 냐르코 암펨 재무부 차관 및 앤서니 콰시 사르퐁 국세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세정협력을 넓히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올해 3월 개최된 한-가나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긴밀해진 협력 흐름을 바탕으로 세정 분야 공조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5일 라이베리아 국세청장회의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올해 두 번째 과세당국 수장 간의 만남이다.

 

가나는 서아프리카 경제의 허브로 손꼽히는 핵심 전략국으로 풍부한 자원, 젊은 인구, 안정적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의 교역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아프리카 시장의 진출 거점으로 가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 교역규모 : ’2321천만 달러’2424천만 달러’2538천만 달러 (출처 : 한국무역협회 국가별 수출액수입액)

 

이에 임광현 국세청장은 가나에 진출했거나 앞으로 진출할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세정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가나의 암펨 재무부 차관과 사르퐁 국세청장에게 세정지원을 요청했으며, 가나 측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금융중심지 역할을 하는 가나의 우수한 금융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한국의 고액체납자가 이를 은닉재산 도피처로 악용할 경우 징수공조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르퐁 청장도 징수공조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양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징수공조에 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 직후, 국세청은 홈택스 기반 전자신고·납부 체계부터 AI 챗봇 상담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한국 국세청의 디지털 전환사례를 소개했고, 가나 측은 최근 디지털 기반의 세정 현대화 사업을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K-전자세정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양국은 이후에도 전자세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의 이러한 역량강화 지원은 가나 진출 우리기업에 힘이 될 뿐 아니라 K-세정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세정 분야에서 적극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 주요 신흥국과의 세정 파트너쉽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체납자의 해외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국제공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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