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 시상 확대로 성취감과 공동체 기여도 높여…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CBT 전환 위한 첫 실전 점검 완료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11-10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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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세무사회가 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에서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CBT 방식 첫 도입으로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의 시험장 전경[한국세무사회 제공] |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8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함과 동시에 한국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시험체계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시범무대가 됐다는 게 세무사회의 설명이다. 세무사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효율적인 자격시험시스템을 마련해 자격시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와 비교해 시상 체계를 대폭 보강해 개인전·단체전 외에도 ▲연령별 최고득점상 ▲최연소·최고령 참가자상 ▲최다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단순한 성과 중심을 넘어 참여 의지와 공동체 기여도까지 폭넓게 평가하기 위한 취지였다.
시상 결과는 전산 채점 및 검증 절차가 모두 완료된 이후 확정되며, 최종 결과는 시상자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세무사회가 밝힌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세무사회가 추진 중인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의 실제 도입이었다.
세무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응시·결시 자동 확인, 디지털 답안 제출, USB 기반 보조저장 등 CBT 시험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번 대회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CBT 도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무사회는 또 대회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CBT 운영, 문제 구성, 시험 환경 등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시험 방식 개선과 대회 운영 고도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제2회 세무회계 경진대회는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우리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실제로 구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여한 세무사 공동체 모두의 안정적 성장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성장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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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진대회에 앞서 한국세무사회장 구재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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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국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의 참석자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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