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한 따뜻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국세청, ’25년 수급가구 대상,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
접수기간: ’25.10.1.~11.17. 발표 : 12월 중, 총상금 : 1천만 원(20명)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9-29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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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101일부터 1117일까지 근로·자녀 장려금 체험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자의 생활 속 어려움 극복사례, 신청 및 수급시 에피소드, 장려금 사용사례 등의 내용으로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응모 대상자는 2025년에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분과 그 가족이며,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 국세청 누리집 알림소식 공지사항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공모전 개최

안내 및 홍보

(94)

응모작

접수

(10.111.17)

검증.심사

(11월 말)

수상자 발표

및 시상

(12월 중순)

수상작품집

제작·배포

(’26.1)

합 계

대 상

금 상

은 상

동 상

인원

상금

인원

상금

인원

상금

인원

상금

인원

상금

20

1,000

1

200

3

100

6

50

10

20

1117일 까지 응모한 수기는 사실관계 여부 검증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자분들에게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체험수기는 내용의 진정성,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상자는 1215일경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게시하여 근로자녀장려금 홍보에 활용한다.

 

지난해(’24년 수급) 대상 수상작 내용

저는 남편과 어린 두 남매를 키우는 30대 전업주부로, 일찍 한 결혼 생활에 외벌이를 하는 남편은 인테리어 목수 일이 없을 때는 퀵배달을 나가며 가족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만만치 않은 건지 간암 판정을 받은 친정엄마께 남편이 간이식을 해주며 수개월 일을 쉬게 되었고, 생활을 이어나가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소득이 줄어 대출까지 어려워지던 그즈음 5월경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라는 국세청 안내문자를 받고, 반신반의하며 장려금을 신청하였습니다. 829일 새벽, 단잠을 깨운 핸드폰 문자알림으로 장려금 지급 소식을 전해 듣고 부부가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받은 장려금으로 추운 겨울 오토바이를 타야하는 남편에게 방한용품을, 아이들에겐 그렇게 갖고 싶어 하던 매트리스를, 부모님께는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선물을 드렸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알차고 보람되게 돈을 썼다는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국세청 장려금 덕분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한 여러분의 따뜻하고 소중한 삶의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근로자녀장려금이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복지세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참고 1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포스터

 


 

참고 2

 

체험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작 모음

  

’23년 수급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의 발판이 되어준 장려금

 

코로나로 인해 남편이 실직하고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던 중 저 또한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었습니다.

- 가족의 삶이 막막해져만 가던 그 때, 완화된 장려금 기준 덕에 장려금 최대금액을 지급받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학원도 보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다는 안도감에 남편과 손잡고 울었습니다.

- 메마른 땅에 단비가 되어준 장려금은 저희 가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의 발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22년 수급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 찾아온 그 이름, 근로.자녀장려금

 

취업 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던 중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부모님의 경제적인 지원이 끊겼습니다.

- 짐을 싸고 고향으로 내려가려던 찰나, 부모님께서 받으신 근로장려금으로 고시원 비용을 낼 수 있어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 국가가 보낸 장려금이라는 도움의 손길은 오늘도 저와 가족을 빛나게 해주었고, 우리 가족의 마음 속에 오랜 시간 남아 있을 것입니다.

 

’21년 수급

 

사막의 오아시스!

 

고등학교 2학년 때 미혼모가 되어 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와 딸을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 장려금으로 바닥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딸아이가 갖고 싶어하던 1인용 책상과 의자를 사줄 수 있었습니다.

- 소득이 적은 홑벌이로 세 가족이 생활하는 우리 가정에게 근로.자녀장려금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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