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국세수입 190.2조…전년동기비 21.5조원 더 거둬
- 소득세51.5조-법인세 42.5조 기록…세수진도율 70.9%
- 이재환 기자 | hwankukse@hanmail.net | 입력 2018-09-12 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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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1일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 누적 국세수입은 190조2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21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목표세수의 70.9%로 세수진도율이 지난해보다 3.7%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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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부문 7월 수입은 7.2조원이며 명목임금 상승으로 인한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0.5조원 증가했다.
법인세 7월수입은 1.9조원이며, 법인세 원천분 증가(+0.3조원)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0.5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7월 수입은 17.9조원이며, 2분기 소비 증가 및 수입액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1.0조원 증가했다.
1~7월 소득세수는 작년보다 6조9000억원 늘어난 51조5000억원을 거두면서 목표세수의 70.6%를 달성했다.
7월까지 법인세는 4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7000억원 더 많이 거두면서 목표세수의 67.4%를 달성했다.
이 기간 중 부가가치세 누적세수는 5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7000억원을 거뒀다. 목표세수의 78.2%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목표달성비율보다 1.7%포인트 감소했다.
7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33조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 수입은 7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5000억원 늘었다. 명목임금이 올해 6월 기준 322만4000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3.7% 늘어난 덕분이다.
법인세는 법인세 원천세수가 3000억원 정도 늘어나면서 지난해 7월보다 5000억원 더 거둔 1억9000억원을 기록했다.
부가가치세는 1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원 더 거두었다. 2분기 소비가 작년 2분기보다 6.0%, 6월 수입액이 작은 같은 달보다 16.3%씩 각각 늘어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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