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물류 프로세스 속도up, 비용down

인천세관·인천시·인천공항공사 등, 파렛트 공동화 시범사업 추진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7-04-11 14: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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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11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시, 인천공항공사, 양 국적항공사 및 관련 운송업체와 인천공항 파렛트 공동화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렛트란 화물을 지게차 등을 통해 옮기기 위해 사용하는 운반대를 말한다. 현재 인천공항 도착화물은 화물기에서 하기된 후 항공사 파렛트에 탑재되어 이동 및 분류 작업이 진행되는데, 이 중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로 운송될 화물은 운송차량에 실리기 전 항공사와 규격이 다른 운송사 파렛트에 다시 옮겨지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항공사와 운송사 간 규격이 다른 파렛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추가 화물 이적작업을 없애기 위해 추진된 것이 파렛트 공동화 사업이다. 공동 파렛트를 사용하면 항공사가 운송사에게 화물을 넘길 때 기존에 필요했던 파렛트 이적작업이 생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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