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베트남 국세청장회의…전자세정, 조직 운영방안 등 현안 논의

베트남, 납세편의· 업무효율 제고 위한 한국의 운영경험 공유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8-12-10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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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희 청장, 부이 반 남 베트남 국세청장(오른쪽)과 기념 촬영

 

한승희 국세청장은 10일 서울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7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기업 해외진출의 핵심 교두보인 국가로서, 2003년부터 매년 청장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18.4월 한승희 청장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로서, 한국이 베트남의 세정개혁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하는, 양국 국세청 간 상호 공동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문이다. <우리나라 진출기업 수 3위(5,846개): 중국-미국-베트남-일본 順-교역규모 4위(639억 $): 중국-미국-일본-베트남 順>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은 한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베트남 국세청 조직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승희 청장은 한국 국세청의 ‘과학세정’을 선도하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엔티스)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고, 한국 국세청이 베트남의 전자세정 선진화를 위한 중요 파트너로 자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국세청의 조직운영 방안을 청취하고 납세편의와 업무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의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한승희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투자.교역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언급하며, 한국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세청의 적극적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양국 국세청은 다음(제18차) 국세청장 회의를 ’19년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 엔티스(NTIS: Neo Tax Integrated System): 국세의 신고 안내부터신고서 접수, 세금납부,세무조사까지국세행정의 전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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