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기간은 너무 짧다, 1번 더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임채룡 서울회장 후보, 21일 大軍團 선거사무소 출범
정진태-정해욱 세무사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지명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8-05-22 09: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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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본부장 '고지석, 박인목, 박동일, 한연호, 전재원, 임종석...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연임에 출사표를 던진 임채룡 서울회장 후보가 21일 오후 4시, 매머드급 군단으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임 후보는 지난 15일 정진태 세무사와 정해욱 세무사를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지명, 입후보자등록을 마치고 기호1번을 받았다. 선거대책본부는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인근(서초3동 1497-20)이다. 


이날 선거캠프에는 손영래 전 국세청장을 비롯, 오재구 전 중부국세청장,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면규, 정은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고지석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등 세무사업계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임채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2년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아 1번 더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임 후보는 “지난해 12월8일 변호사 자동자격을 폐지하는 세무사법이 개정되는 쾌거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하나 된 결과였다”고 회고하면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일치 판결을 염두에 둔 듯) 세무사법개정의 완성은 없으며 향후 세무사법 발전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큰 나무가 될 것이고, 또 그 역할을 하기 위해 회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먼저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매년 300~400명 신규 개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우선 매년 전산세무회계 1,2급 1만3000명 중 5~10% 만이라도 세무사사무소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이창규 본회 회장을 향해 “서울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는 서울회장이 할 수 있도록 인사권의 지방세무사회 이양을 요구했다. 아울러 예산의 독립 내지는 전용권이라도 달라고 건의 했다. 이에 이창규 회장은 지방회에 좀 더 많은 권한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임 후보는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에 △고지석 한국세무사석박사회 회장(전 세무사고시회장), △박인목 세무사 △박동일 세무사 △한연호 세무사 △전재원 세무사 △임종석 세무사 △이상화 세무사 등 7명을 위촉했으며. 고문단으로는 △손영래 전 국세청장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 회장 △오재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박찬욱-오대식-이병국 전 서울국세청장 △이승재 전 중부국세청장 △김면규-정은선 전 서울세무사회장 △황정대- 배용우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강인원 세무법인 삼송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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