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연말 맞아 장애인복지관에서 이웃사랑 실천

22일 우성원 찾아 지적장애인 위한 위문공연 및 성금 전달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12-23 13:23:43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2일 사회복지법인 우성원 임경순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22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원장 임경순)을 찾아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색소폰 합동공연 및 장기자랑 등 위문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은 1967년 설립된 장애인복지기관으로 지적장애인의 공동체 생활과 단계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증지적장애인 56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은 위문공연에 앞서 우성원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면서 “우리 세무사들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여러분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원 임경순 원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오늘 직접 찾아오셔서 우리들을 위한 즐거운 공연도 해주시고, 후원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성금전달식 이후에 이 회장은 직접 색소폰으로 ‘내가 만일(안치환)’을 연주하고 이날 참석한 임원들이 함께 합창하며 우성원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울세무사회 박재희 홍보위원이 ‘아틀란티스 소녀(보아), 행복한 나를(에코), 8282(디비치)’를, 김민지 사회공헌간사는 ‘사랑의 배터리(홍진영), 자기야(유명숙), 오라버니(금잔디)’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김경곤 사회공헌위원장의 마술 공연, 김 위원장이 이끄는 색소폰 동호외 폰콰이어의 ‘개똥벌레’ 합동연주를 시작으로 ‘창 밖을 보라’와 디스코메들리로 연주를 이어가며 흥을 돋웠으며, 사회공헌위원단의 댄스공연에는 원생들이 연신 감탄사와 함께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세무사회의 위문공연 다음에는 우성원 원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됐다. 몸이 불편하고 말이 어눌할지라도 원생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다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우성원 위문공연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김형태 부회장과 이경수 총무이사 등 상임이사, 임해수 청년세무사위원장, 김민지‧윤선용 사회공헌 간사, 강용근‧김찬영‧박재희‧정수민 위원이 함께 했다. 

▲이종탁 회장을 비롯한 서울세무사회 임원들이 합창을 통해 우성원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올해 초부터 연말연시에 1회성 행사로 끝나는 이웃돕기 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웃사랑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세무사회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 송년회에서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200만원, 예수성심 우리엄마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200만원, 사회복지법인 그리스도의 집 지온보육원에 200만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와 대동세무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합동연주

 

▲서울세무사회 사회공헌위원단의 댄스 공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세무사회 임원 및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나홍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