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 아태지역 정보센터, 아프가니스탄 초청 연수 실시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7-05-24 18: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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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지난 ’12년부터 한국에 유치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아프가니스탄 관세청 조사국장 등 관세・무역 범죄조사 분야 간부급 공무원 3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아태지역 정보센터(RILO AP, 이하 ’센터‘)는 회원국 간 조사감시 정보교류 및 공조 강화로 마약류, 가짜상품, 유해물질 등의 불법부정무역을 차단하기 위해 설립된 WCO 산하 정보센터다. 한, 중, 일, 호주 등 3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은 금년 3월 33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아프가니스탄은 그동안 세계 최대의 아편 생산지로 많은 마약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최근까지 센터에 가입하지 않아 아・태 지역 관세당국들이 해당 정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아・태 지역 관세청장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센터 가입을 승인받은데 이어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관세조사 분야의 간부급 공무원들을 초빙해 정식 가입증명서를 교부하는 한편, 향후 센터와의 정보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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