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한국세무사회 감사 입후보자 소견문]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7-06-12 1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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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후보 소견문

                             기호 1번 김형상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세무사회 법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고 2년 동안 참된 감사의 롤모델을 보여 온 검증된 후보! 준비된 일꾼! 등록번호7032번 세무사. 김형상 인사드립니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기에 먼저 제가 걸어 온 길을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다양한 회직경험을 거쳐 집행부를 꼼짝 못하게 하는 전문가 일꾼

저는 1995년 개업이후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여 왔습니다. 서울회 세무조정감리위원을 시작으로 본회 연수위원, 본회 세무사제도 조직개편위원장(24대 임향순회장), 본회 법제담당 상임이사(26대 조용근회장), 본회 부회장(27대 정구정회장)등 다양한 회직을 통해 세무사제도발전과 회원권익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봉사하여 왔습니다. 지난 2년간 감사로서 참 감사란 무엇인가?”를 실증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부회장으로 공인회계사의 자동자격폐지, 기업진단업무 획득에 기여

2011년에는 정구정회장의 런닝메이트 부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정구정 회장을 도와 공인회계사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와 세무사의 기업진단업무 획득이라는 한국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성실신고확인제도의 문제점 보완과 정착에 기여

성실신고제도 입안 당시에는, 법제이사로서 세제실의 실무협의파트너로 참석하여 기존의 세무조정제도가 위협받지 않도록 세무사의 이익을 대변하였으며, 이후 부회장으로서 회원님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성실신고확인업무를 하도록 제도의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성년후견인 T/F팀장으로 성년후견인 업무를 수익사업으로 도입

2013년부터 새로운 성년후견제도가 시행되기에 이르자 저는 임의후견제도를 통해 세무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굴하고자 법원행정처 주관의 관계기관 회의에 세무사회 대표로 참여하여 세무사가 성년후견인에 포함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감사로서 회 발전에 수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1) 전임 집행부가 부당하게 지출한 회비 5,186만원을 회수하였고,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팀장 5명을 징계조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의 감사에 대한 불신이 생겨 업무정화 특별위원회가 발족되었습니다.

 

(2) 대쪽같은 감사의 출현으로 인해 전임 집행부가 부외 관리해 온 8,000만원이 회 재산으로 반납되었습니다.

전임집행부의 회계부정을 봐주지 않고 폭로하기에 이르자 모 지방회에 부외관리 하던 회 재산을 서둘러 반납하였습니다.

(3) 일반회계 예산에 대해 복식부기 도입을 관철했습니다.

55년 동안 단식부기 수기로 운영되던 일반회계도 복식부기에 의한 전산처리를 하도록 예산회계규정을 개정함으로써 회비가 투명하게 집행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4) ………… 반대만 하는 감사가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를 도울 것은 도왔습니다.

외부세무조정제도 폐지위기에서 집행부와 함께 밤을 세워가며 대책을 논의하였고 변호사의 자동자격폐지를 위해 국회 앞 1인시위에 동참하는 등 집행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징계시효를 명확히 하고 감리자료 제출건수를 축소하는 등 불합리한 회칙회규 개정안 11건을 제출하여 관철하였습니다.

 

(5) 잘못된 관행은 즉시 시정시키고 회비낭비를 사전에 저지하였습니다.

제도개선비의 잘못된 집행, 지방회장에게 행사지원비 등을 편법적으로 지원하는 것 등을 시정시켜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도록 하였고, 조직진단이나 조직개편 없이 사무국 직원의 일방적인 처우개선(성과급 지급, 시간외수당 무제한 지급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회비낭비를 저지하였습니다.

 

(6) 부당하게 징수한 손해배상공제기금 27억원을 환급토록 지적하였습니다.

회규를 면밀히 검토하여 가입의무 없는 법인소속 회원과 손해배상책임보험에 이중 가입한 개인회원 6,713명은 손해배상공제 회비를 납부할 의무가 없으므로 즉시 반환토록 지적하였습니다.

 

(7) 감사로서의 특권을 거부하고 겸손한 자세로 묵묵히 소임을 다 했습니다.

감사로서 모든 특권을 거부하였습니다. 회 카드를 한번도 사용한 사실이 없습니다. 집행부의 해외 출장시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감사의 권위를 내세워 사무국 직원을 하대하거나 폭을 행사한 사실도 없습니다.

오로지 회원의 눈과 귀가 되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비판 뿐만 아니라 그 대안을 제시하며 감사로서 본분을 다 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원칙에 입각한 엄격한 감사로 감사 지적하고 회수하였습니다. 저의 감사지적으로 인해 과거 감사보고를 믿지 못하겠다 하여 업무정화 특별위원회가 발족되기도 했습니다. 감사로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세무사회, 존경받는 세무사회를 꿈꾸며 다시 한번 희생하기로 하고 감사직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회원님들께 약속드립니다!

1.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여 회비인하를 추진하겠습니다.

매출액 일정규모 이하의 신규 개업 회원들에게 회비를 감면토록 하겠다는 2년전 공약을 관철시켰습니다. 일반회계 165, 공제회계 98, 공익회계 5, 수익사업특별회계 230, 합계 연간 498억원에 달하는 예산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700억원에 달하는 각종기금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토록 하여 그 만큼의 회비인하로 회원님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2. 복식부기에 의한 전산장부로 내부통제시스템을 완전히 구축하여 회계부정을 원천 차단하겠습니다.

일반회계도 복식부기로 전산관리토록 하겠다는 2년전 저의 공약은 관철되었습니다. 그러나 상임이사회의 의결로 2년간의 시험 운영기간을 거처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준비기간 2년 동안 회 예산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집행되도록 내부통제시스템을 잘 구축하겠습니다.

 

3. 세무사회 프로그램 세무사랑Pro를 안착시켜 독과점의 폐해를 막겠습니다.

집행부가 세무사랑Pro를 확실히 지키고 회원님들이 사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감사로서 철저히 독려하고 감시감독 하겠습니다. 타 프로그램의 회계데이타 변환문제 확실히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4. 집행부의 회칙, 회규위반과 부도덕한 회무집행은 철저히 파 헤치겠습니다.

집행부가 회칙과 회규를 위반하거나 독선과 부도덕, 직무해태는 용서될 수 없습니다. 철저히 파헤쳐 회원 여러분께 보고하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불합리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회칙과 회규는 이를 개선하도록 요구하겠습니다.

5. 다양한 회직경험을 살려 제도개선엔 집행부를 도울 것은 돕겠습니다.

다양한 회직 경험과 그 동안 쌓아 온 인맥과 학연을 활용하여 세무사제도개선과 회원권익향상을 위한 일에는 한목소리로 집행부를 돕겠습니다. 변호사의 자동자격 폐지를 위한 일에 전력하겠습니다. 성년후견인 제도가 정착되어 세무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와 함께 직원인력난 해소책을 강구하겠습니다.

 

6. 감사위원회를 설치하여 통일된 감사보고서가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직무규정을 개정하여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감사간 상이한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경우 진실을 규명하고 조정해서 하나의 감사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검증된 감사보고서가 이사회에 즉시 보고되도록 하겠습니다.

 

7. 원칙을 견지하며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감사가 되겠습니다.

저는 정구정 전 회장 3선 과정에서 부회장직을 한번 더 할 수도 있었으나 제 소신과 일치하지 않으므로 일신의 영달을 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감투를 위한 회직을 하지 않았습니다. 원칙이 지켜지고 정도를 걷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감사로서 바른 역할 하겠습니다.

 

회원 일부의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에 휘둘리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년 동안 독립성을 유지하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감사를 했으며, 앞으로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감사가 될 것입니다.

기호 1번 저 김형상 확실히 밀어주십시요!

세무사회 지킴이 역할 제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후보 기호 1번 김형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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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소견문

감 사 입후보자

기호 2번 유 영 조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53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래 지난 2년간 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성실히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감사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유영조입니다.

 

저는 2년 전 감사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보답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깊이 고민 하였으며 그 결론은 감사의 주된 임무는 집행부의 독단적인 회무집행을 견제하고, 불필요한 예산의 사용을 막아 회원의 피땀 어린 회비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며,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집행부에 올바른 직언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세무사회와 회원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사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감사에 당선된 이래

첫째, 회장단과 함께 국제교류를 하지 않겠다.

둘째, 회장단과 골프를 하지 않겠다.

셋째, 회장단과 개인적인 술자리를 하지 않겠다는 3개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2년의 임기 동안 철저히 지켰습니다.

29대 집행부는 감사 시에 중간감사 기간에 해당하는 자료라며 정기 감사 중에 감사가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재임기간 동안 모진 견제 속에 감사업무를 수행하였고, 지난해 정기총회에서는 감사 보고중 강제로 마이크를 끄고 연단에서 끌어내려져 감사보고를 중지 당하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또한 현 집행부는 감사의 업무와 감사기간을 제한하는 회칙개정을 시도하다가 지난 정기총회에서 회원 여러분에게 부결당한 사실도 있습니다.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감사의 불같은 열정만이 우리 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권익을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감사 업무에 충실하였습니다.

 

저는 감사로 재임하는 동안 현 집행부의 회무집행에 대하여 잘하는 일은 협조하고 잘못된 일은 대쪽 같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현 집행부는 임시총회를 또다시 개최하여 우리의 소중한 회비를 낭비하였고 회원들이 선출했거나 또는 백운찬 회장 본인이 임명했던 임원을 본인의 뜻에 반하여 해임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세무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원지역세무사회장, 수원,동수원,화성,용인연합회장, 세무사고시회총무부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와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세무사회 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세무사회 임원으로써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대부분을 총무이사와 감사로써 소임을 맡아 활동하면서 지역회와 지방회 그리고 본회의 업무를 대부분 섭렵하였습니다.

 

27대와 28대 집행부에서는 총무이사로서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폐지, 세무사의 기업진단업무와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업무를 획득하고, 경영지도사가 세무대리를 하지 못하도록 지방세법을 개정하고 전자신고세액공제폐지를 저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도입하는 등 많은 일들을 수행하였습니다. 제 스스로 택해서 한 임원이기에 회무를 하며 회원들에게 제가 한 일을 알아 달라고 자랑하지도 않고 오직 세무사제도와 세무사회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회원님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을 뿐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세무사회의 존재이유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에 있습니다. 세무사회는 회원들 간에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입니다. 저는 감사로써 집행부의 힘에 굴복하지 않고 회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굳건한 감사로 남아 있겠습니다. 언제나 억울한 회원들이 있다면 제 일처럼 나서서 맞서 는 감사가 될 것입니다.

 

저는 감사로서 지난 2년 동안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받쳐 감사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오로지 세무사제도와 회원만을 바라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주변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직 바른 길로 가는 감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세무사업계는 변호사업계의 세무업무 확대 움직임과 세무사 인력의 과다 배출로 인한 경쟁심화, 수수료 하락, 인력난등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늘의 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세무사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전회원이 정의로운 길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세무사회는 힘이 있습니다. 힘은 풀뿌리 세무사님들의 정의롭고 단결된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저는 풀뿌리 세무사의 강한 힘과 기개를 가지고 회장의 전횡과 독주를 막는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감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회원여러분이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 한 번 저를 감사로써 선택하여 주신다면 다음의 일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하겠습니다.

 

첫째, 세무사회 소유 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세무사회가 확실히 지키도록 감시 감독하겠습니다.

둘째, 성실신고확인제로 인하여 징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회원님들이 징계의 불안감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세무사회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독려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셋째, 예산통제를 강화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토록 감사하고 절감된 예산은 회원여러분의 공제기금에 적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예산에 없는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는 회무에 대하여는 감사의 거부권을 신설토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세무사회가 회원 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관련 도서를 모두 발행하고 모든 교육은 동영상으로 실시하도록 집행부를 독려하겠습니다.

 

감사는 집행부의 예산집행을 감시 감독하고 회무집행에서는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여야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선임 감사로써 세무사회의 조직과 예산 그리고 회무집행에 대해서 집행부가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케 하고 회칙회규에 따라 적법하게 회무를 집행하도록 견제하고 감시 감독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한 번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하게 감사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감사는 감사다워야 합니다.

저는 죽을지 언 정 굽히지 않는다는 영사불굴의 신조로 옳은 일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옳다 외칠 수 있고 그른 일에는 반드시 그르다고 외칠 수 있는 감사가 되겠습니다. 집행부의 하수인이 되어 눈치나 보며 떡고물이나 받아먹으려는 감사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표적감사도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기개가 있는 세무사입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저에게 한국세무사회의 밀알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회원님의 선택이 옳았음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다운 감사!

입증된 감사!

회원을 위한 감사가 되겠습니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61

감사후보 기호 2번 유 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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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견 문

                                            감사후보 3번 박홍배

 

1.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우리 모두가 모두 자성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우리 세무사회가 돌아가는 사정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무사 23년을 하는 동안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등 16년을 회무에 봉사하였습니다.

따라서 제가 세무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므로 인해서 받은 혜택에 대한 보답은 지난 16년 회무에 대한 봉사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무에 봉사하면서 우리 세무사회의 문제점을 많이 보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바꾸기에는 제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세무사회 혼란상을 보면서 제가 보고 느낀 문제점을 회원들에게 알려 우리 회를 바꿀 수 있는 작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또 다른 봉사가 아닌가 하여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세무사회원은 11,000명이 넘었습니다.

과거 2,000~ 3,000명이던 회 구조로 계속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세무사회 역할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자동자격폐지를 추진하는 것만이 회장의 역할이 아닙니다.

자동자격폐지가 지상 최대의 과제인 걸로 선전하고 과거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어떠하다고 비판합니다.

어려운 제도(입법포함)개선의 일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일이지 그것이 우리앞에 놓인 가장 우선의 과제는 아닌 것입니다.

내실을 기하고 실질적으로 우리회원들을 위한 세무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는 일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회원여러분들도 많이 느끼시겠지만 우리세무사회가 과세관청의 징세 일변도의 행정행위에 대하여 불합리한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사례를 볼 수가 없습니다.

효과를 알 수 없는 홍보비로 5억 이상을 지출할 게 아니라 납세자 입장에서 세무전문가의 입장에서 아닌 것은 아니다고 주장할 때 국민들에 대한 우리회의 홍보는 몇십 몇 백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감사도 회원 중 한 사람입니다.

 

감사는 보고 느낀 대로 회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이 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가 집행부를 공격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감사가 너무 집행부의 편만 들서도 안 될 것입니다.

감사는 不偏不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감사결과는 객관적인 의견이어야 하지 주관적인 잣대로 작성된 감사보고서가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감사는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감사의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감사결과에 대한 판단은 회원들의 몫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회원들께서는 감사보고서를 한번 읽어 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감사가 된다면 회원들께서 꼭 읽어 보시고 싶은 감사보고서를 작성하겠습니다.

 

3. 우리 세무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감사의 업무는 우리 회원 누구나 할 수 있는 고유 업무입니다.

감사의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 긴 말은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제가 회무를 하면서 보고 느낀 우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1) 선거제도 바꿔야 합니다.

지급의 선거제도로는 2년마다 싸우다 마는 세무사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입후보자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심지어 입후보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회원들이 대부분인 현실입니다.

자기업무(세무사일)에 열심인 회원은 전 회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한 봉사하자고 나온 사람이 자기일 제쳐두고 선거운동만 할 수는 없습니다.

회무은 봉사직입니다.

세무사로서 성공하고 자타가 인정할 수 있는 우리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많은 분들은 지금의 선거제도에서는 출마하고 싶어도 선거운동의 제약으로 인해 출마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간접선거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각 지역회별 선거인단 선출 규정을 만들어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그 선거인단으로 하여금 입후보자를 엄격 검증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처럼 이전투구는 없어 질 것이고, 네거티브도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비싼 강당을 빌려 선거를 치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1년에 10억여원씩 들어가는 회의비도 대폭 축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본회를 정책부서로 바꿔야 합니다 .

이제 회원들이 12,000명이 넘은 상태에서 본회가 모든 회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습니다.

본회는 정책을 개발하고 대외적으로 우리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지방회는 지방의 특성에 맞게 지방회장의 책임하에 운영되어야 합니다.

회원들이 집중되어있는 서울회와 회원들이 분산되어 있는 지방회를 꼭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로 하나만 보겠습니다.

언제까지 회원들 교육, 직원들 교육까지 본회에서 할 것입니까?

왜 지방회나 지역회에서 회원들이나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을 할려면 본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단 말입니까?

본회는 교재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하는 일에만 주력하고 교육은 지방회 또는 지역회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지역특성에 맞게 교육을 할 수 있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3) 회비를 인하해야 합니다.

회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회비도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회원수가 증대되었어도 세무사회의 역할은 그에 따라 증대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5년 회계연도에는 총 세입 81억 총 세출 68억 이었는데 10년이 지난 2015년 회계연도에는 총 세입 155억 총 세출 125억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회비를 낮추고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지극히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세출은 세입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집행하는 상임이사가 예산결산위원이 되어 예산심의를 하는 한 지출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자기가 쓸 예산을 자기가 심의를 한다는 말입니까?

이것 바꾸겠습니다.

우리가 내는 회비가 어떻게 쓰여 지고 있는지 모든 회원들께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어 년도별 세입.세출 현황을 요약했습니다.

제가 감사가 된다면 우리 예산에 대해서 좀 더 세밀히 살펴보고 회비를 인하 하도록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후보 3번 박홍배 세무사 올림

 

회계연도별 세입현황 단위: 억원

 

구분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5

일반회비

15.7

15.1

14.3

13.8

13.2

12.6

12.8

10.1

입회비

13.9

13.3

12.2

11

0.8

0.9

0.8

0.7

실적회비

72.8

68.7

64.8

61.1

56.2

50.7

48.4

34.1

기타수입

25.3

16.1

31.1

54.8

25.3

27.5

28.3

16.3

총 세입

127.7

113.2

122.4

140.7

95.5

91.7

90.3

61.2

 

 

 

 

 

 

 

 

 

총세출

125.7

124.8

123.5

124.2

107.2

101.6

91.3

68.9

 

회계연도별 주요 세출현황 단위 :억원

 

구분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5

임원수당

3.0

3.0

3.0

2.7

3.0

2.6

2.5

1.3

제도개선비

2.5

3.0

2.0

2.3

1.4

 

 

 

홍보비

5.3

5.9

5.0

4.8

4.2

1.8

1.6

0.9

업무지원비

1.3

1.9

1.9

1.9

1.4

0.9

0.9

0.8

연구비

2.4

2.5

2.8

3.2

3.0

3.5

3.7

2.1

공익재단설립비

 

 

 

2.7

 

 

 

 

50주년기념사업비

 

 

 

5.9

2.3

 

 

 

세계대회개최비

 

 

 

1.6

 

 

 

 

회의비

10.3

8.4

9.4

11.7

6.6

4.9

3.9

4.1

24.8

24.7

24.1

36.8

21.9

13.7

12.6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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