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
- 올해 2분기 현황 BSI는 115로 전분기 현황(118) 대비 3p 소폭 하락했으나 경기 확장 국면은 그대로 유지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에도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증가가 성장의 핵심 버팀목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6-07-01 10:37:40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 최운열)은 1일, 올해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올해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115, 3분기 전망 BSI는 115로 나타났다. *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함 (범위: 0~200).
현황 BSI(115)와 전망 BSI(115)가 같은 수치인 것은 신중한 낙관론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외 악재를 반영하고도 지수가 115선을 방어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즉, 경제 주체들이 지정학적 충격 시나리오를 선반영하여 면역력이 생겼거나, 구조적 회복 탄력성 체계에 안착했음을 시사한다.
3분기 전망 BSI도 115로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확장의 측면보다는 안정적 흐름의 연속성에 무게를 둔 수치로 보인다. 종전이 되더라도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은 쉽지 않고, 중간재 비용 인상형 인플레이션이 상시화될 우려도 있어 이는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OECD는 중동발 에너지 충격으로 긴축 통화정책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최근 추가 금리 인상 기조가 유력한 가운데 이는 기업들의 조달 비용 구조에 위협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 글로벌 경기 흐름(30%),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21%), △지정학적 갈등(16.4%) 등이 꼽혔다.
2분기 산업별 현황 BSI가 가장 높게 조사된 산업은 전자(161), 조선(138), 정보통신(124), 금융(123)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 산업별 전망은 건설(95)과 석유화학(96)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준치(100) 이상으로, 산업 경기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에는 금융권 AI 전환을 다룬 특별 기고 1편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성장 전략을 다룬 전문가 기고 4편을 함께 실었다.
유광열 회계정책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특별 기고「금융 AI 전환(AX)의 기회와 리스크: 혁신과 규제의 균형」을 통해 금융업의 AI 현황을 진단하고, 국내 금융의 AX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 정립 등 금융당국의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전문가 기고로는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산업과 시장을 바꾸는 AI 수익 기회 및 비즈니스 모델」, △삼일PwC 경영연구원의「중국발 공급과잉 시대, 한국 화학·소재 산업의 구조전환과 K-퍼포먼스 M&A」, △EY한영 산업연구원의「NAVI시대, AI를 활용한 기업 재설계 전략」, △딜로이트 인사이트의「2026년 M&A 시장 전망과 성장 전략: 기업 리더가 알아야 할 사업 전환형 M&A 트렌드」가 수록되어,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CPA BSI 27호의 자세한 내용은 회계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kapri.or.kr)에 이달 중에 게재된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
































